직장인 다이어트 홈트로 감량하기 6주 차(비대칭 교정 루틴 추가)
안녕하세요, 그루틴스입니다.
총 2달 동안 19kg을 감량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은 6주 차에 관한 내용입니다.

6주 차 핵심 목표는 교정 루틴 추가하기
5주 차에는 올바른 운동 자세와 자극에 집중하다 보니
저의 신체 비대칭을 인지하게 되었어요.
✅ 현재 제가 확인한 몸의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골반의 비틀림
척추 한쪽으로 기울어짐
척추 측만
거북목
어깨 말림
상부 승모근 비대칭
익상 견갑 (날개뼈 들뜸 현상)
당시에는 특히 익상 견갑과 상부 승모근 비대칭만
인지했고 공부했는데, 관련 자료들을 보며 느낀 건
비대칭이 심한 상태에서는 어떤 운동도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점이었죠.

하지만 저는 근력운동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 몸에 맞는 방식으로 운동을 계속해 보자’고 다짐하게 됐어요.
교정 루틴의 시작
기존에는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약 5분 정도 진행했었는데요.
6주 차부터는 스트레칭 시간에 교정 운동을 포함시켰습니다.
✅ 추가된 루틴
견갑골 내 회전 스트레칭
상부 승모근 스트레칭
풀업 밴드 펀칭 & 풀 어파트
엎드려 Y-레이즈
※ 해당 자세들은 아직 교정이 진행 중인
제 모습으로 보여드리기엔 부족해서,
인터넷에 있는 전문 자료나 영상을 참고하시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길어진 운동 시간, 버텨야 했던 일상
이전 루틴은 하루 1시간~1시간 반.
하지만 6주 차에는 운동 영상을 직접 찍고 확인하는
루틴이 추가되며 2시간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괜찮았어요.
다만, 정보가 넘치는 시대라 그런지 여러 정보를 찾는 건 쉬웠지만
어떤 운동이 나에게 맞는지 선별하는 건 오히려 더 어려웠어요.
이때는 교정 전문 센터나 물리치료를 받을까도 고민했죠.
어리석은 도전? 그럼에도 계속한 이유
교정 루틴만 하고 근력운동을 포기하기엔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근력과 교정 모두를 병행하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점점 운동 시간이 늘어나고
저 스스로 운동법을 연구하고 찾아보는 지경까지 갔죠.
어떻게 보면 참 무모했어요.
예를 들어 푸시업 같은 경우,
기본자세는 복부에 힘을 주고 몸 전체가 일직선이 되도록,
팔은 45도 각도로 밀어내며 하는 게 정석이죠.

무의식 중 무너진 자세
하지만 저는 양옆 팔과 옆구리의 간격 차이까지 체크하며
상부 승모근의 비대칭이 줄어들 수 있도록
가장 나은 각도를 찾아갔습니다.
매번 영상을 찍어가며 말이죠.

의식 이후 자세
전문가의 눈이라면 바로잡아줬을 부분들이었지만,
저는 그걸 제 눈으로, 냉정하게 확인하며 직접 수정해 나갔어요.
6주 마무리 (Before/After)

2월 17일/3월 30일
✅ 6주 차 체크리스트
- 매일 식단을 했는가? → YES
- 루틴으로 정한 요일에 전신운동을 시도했는가? → YES
- 루틴으로 정한 요일에 상황에 맞는 근력운동을 시도했는가? → YES
- 나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아가는 시도를 하였는가? → YES
- 자세를 신경 쓰며 운동을 시도했는가? → YES
- 교정 루틴을 추가했는가? → 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