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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탈모, 익상 견갑, 골반 틀어짐, 척추측만증까지 세트로 안고 살아가는 회사원, 그루틴스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탈모약의 종류별 유래와 보험 적용 여부에 대해 이야기 나눴었죠.
오늘은 조금 더 실전적인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 중인 ‘로게인폼’ 바르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소개 드리고,
궁금했던 분들도 계실 “씻지 않고 발라도 효과가 있을까?"에 대한 저만의 경험도 공유해 보려 해요.

팔로 팔로 미!
🔹 로게인폼 사용 전, 기본 수칙부터 체크!
- 사용 권장 횟수
- 남성은 하루 2회, 여성은 하루 1회 사용을 권장합니다.
- 샴푸 후 사용이 기본!
- 머리를 깨끗하게 샴푸한 후,
- 차가운 바람으로 두피 안쪽까지 꼼꼼히 건조해 주세요.
- 손 상태도 중요해요
- 손을 차가운 물로 깨끗하게 씻고,
-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뒤 사용합니다.(손이 따뜻하면 폼이 금방 녹아버려 도포가 어려워지더라고요.)
💡 로게인폼 덜어내기

뚜껑의 절반 정도 담는 것이 기준이지만,
엄격하게 양을 재기보다 조금씩 추가하는 방식이 편하더라고요.
저는 가운데보다 살짝 넘게 덜었습니다.
💡 바르는 양과 방법

손가락 끝마디로 거품을 살짝 걷어내듯 들고,
사진상의 양으로 가르마 한쪽에 바르면 1/3 정도 범위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면봉이나 장갑도 많이 쓰시는데,
저는 손가락 끝으로 두피의 수분감을 느끼며 도포하는 걸 추천드려요.
양 조절도 쉽고, 도포 범위를 손가락의 감각으로 알 수 있거든요.
👉 도포 후에는 절대 문지르지 말고,
손끝으로 지긋이, 아주 부드럽게 눌러주세요. (흡수를 위해서)
💡 탈모 부위에 도포

정수리 탈모가 심했던 저는 정수리부터 도포를 시작해요.
거울을 보며 수분감을 느끼는 정도로 살살, 얇게 여러 번 나눠서 발라줍니다.

가르마를 가운데로 태워 정수리에서 이마라인까지,
수분감 유지되도록 도포해 주세요.

M자 라인과 가운데 정수리 라인을 기준.
가운데에 가르마를 태워 정수리에서 이마라인까지 같은 방식으로 도포합니다.

M자 부분 가르마 태워서 같은 방식으로 도포.
반대쪽 2 곳의 가르마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가르마를 태워 바르는 곳은 총 5곳)
마지막으로 남은 약은 이마라인~M자 연결 부위에 자연스럽게 도포합니다.
✅ 두피 형태나 탈모 범위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가르마를 다르게 하거나 방식은 스스로 맞게 조절해 보세요.
제가 만났던 전문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 말이에요.
“많이 바른다고 효과가 올라가진 않는다.”
‘뚜껑 절반의 양’, 이 기본을 꼭 기억해 주세요.
❓로게인폼, 안 씻고 발라도 될까?
이건 제가 병원에서 정식으로 여쭤본 건 아니고,
정말 바빠서 씻지 못한 날들에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말씀드려요.
저는 지금 회사 일에 운동, 블로그까지 병행하다 보면
가끔은 씻지도 못한 채 약만 바르고 잘 때도 있었고,
출근 전엔 샴푸가 귀찮아서 그냥 바르고 모자 쓰고 출근했던 날도 있었어요.
완벽주의적인 성향 탓에(안 씻는 건 왜 완벽주의적 성향 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거냐..ㅋㅋㅋㅋ)
“이럴 거면 아예 바르지 말까?” 싶었던 적도 있었지만,
의사 선생님의 조언이 떠올랐어요.
“탈모 관리는 ‘안 했다, 했다’ 하게 되면 효과를 거의 못 본다.
대부분 효과 없다고 느끼는 분들은 꾸준히 하지 않아서다.”
출처 입력
그래서 씻지 않은 날도 꾸준히 약을 발랐습니다.
그런데도 효과는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가장 이상적인 건, 깨끗하게 씻은 후 바르는 것이겠지용)

📌 다음 글 예고
다음에는
‘샴푸와 탈모의 관계’,
‘올바른 샴푸 방법과 두피 건조 방법’,
에 대해 정리해 드릴 예정입니다.
마무리하며
주말이 한 발짝씩 저물어가네요.
하늘도 그게 싫은지 잔잔한 비를 뿌렸습니다.
비 오는 날,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다 보면
머릿속이 살짝 비워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 짧은 공백이 생각보다 달콤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엔 역시 막걸리에 파전이 떠오르지만…
운동 중이라 꾹 참는 중입니다. (눈물의 단백질 쉐이크…)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두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 글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그루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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