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하루 두 번, 괜찮을까? 탈모 샴푸 피하면 좋은 성분? (광고 X, 제품명 X)

 

 

📸 본 게시물의 글은 그루틴스의 소중한 기록입니다.

무단 사용은 삼가 주세요.

---

안녕하세요.그루틴스입니다.

어제는 '로게인폼 사용법과 씻지 않고 발라도 되는지’에 대해 제가 직접 사진을 찍어가며 설명드렸죠.

사실 원래는 영상으로 찍었던 건데, 구도도 일정하지 않고 편집도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사진으로 최대한 정성껏 보여드렸습니다.

오늘은 “샴푸 하루에 두 번 해도 되나요?, 탈모 샴푸 피하면 좋은 성분”이라는 질문을 주제로,

제가 탈모 관리를 하며 직접 겪은 경험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

예전의 저는...

 

운동과 탈모 교정 관리를 시작하기 전엔, 꽤 게으른 날도 많았어요.

일이 없고 약속이 없으면 하루 종일 머리를 안 감은 날도 있었고요.

어느 날 우연히 외국 유튜버가 “샴푸 없이 물로만 씻었더니 탈모가 좋아졌다"라는 쇼츠를 보고

‘아~ 나도 그냥 안 감아도 되겠구나’ 싶었던 기억도 납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탈모 관리를 시작하고 나서야, 두피 관리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

---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면서 의사 선생님께 들은 첫 번째 조언은 이거였어요.

“탈모 샴푸는 치료제가 아닙니다. 두피 환경을 개선해 치료를 도울 뿐이에요.”

그러니까 탈모 샴푸는 ‘탈모를 막아주는 마법의 샴푸’가 아니라,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탈모 관리를 돕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조력자라는 거죠.

---

샴푸 하루 두 번 했더니..?

 

로게인폼을 하루 두 번 바르기로 하면서,

선생님께서 “바르기 전에 머리를 감는 게 좋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존에 하루 1번 샴푸하던 루틴을 2번으로 바꾸었어요.

하지만 두피가 간지럽고, 따갑고, 화한 느낌이 생기기 시작했죠.

이게 로게인폼 때문일 수도 있었지만, 저는 샴푸법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두 가지를 시도해 봤습니다:

• 오전용 샴푸:

    →쿨링감 없는 순한 탈모샴푸

    →세정력은 너무 강하지 않은 제품

• 저녁용 샴푸:

    →쿨링감 있는 일반 샴푸

    →기존에 사용하던 익숙한 제품

 

이렇게 나눠서 사용하니까,

간지러움도 줄고 두피가 점점 편안해졌어요.

붉게 올라오던 두피 트러블도 완전히 사라졌고요.

---

🚫 피했던 샴푸 성분: 설페이트, 설포네이트

 

공부하면서 알게 된 건,

샴푸 성분도 정말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특히 저는 아래 두 성분은 피하기로 했습니다:

• 설페이트(Sulfate)
• 설포네이트(Sulfonate)

이 두 성분은 강력한 세정력, 풍부한 거품, 쿨링감 같은 장점이 있지만,

두피 자극이 강해서 저처럼 예민한 두피에는 적합하지 않더라고요.

 

❗ 특히 ‘설페이트 무첨가 샴푸’라고 되어 있어도 설포네이트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성분표 꼭 확인하세요!

---

✅ 추천하는 순한 계면활성제

 

피해야 할 성분이 있다면, 괜찮은 성분도 있겠죠?

제가 참고한 자료를 정리해 보면,

아래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면 훨씬 순하고 두피에 자극이 적어요.

• 코코일이세티오네이트 (Cocoyl Isethionate)
• 데실글루코사이드 (Decyl Glucoside)
• 라우릴글루코사이드 (Lauryl Glucoside)

이 외에도 카페인, 비오틴 성분이 같이 포함된 제품은

두피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

✨ 마무리하며...

 

다음 포스팅에서는

‘올바른 샴푸 법과 두피 건조법’에 대해 나눠드릴게요.

---

🌥️ 쉬어가도 돼

 

어제 비가 오더니,

오늘은 유난히 바람이 차가운 하루였어요.

요즘 부지런하게 살고자 노력했는데,

하늘이 마치 “잠시 쉬어도 괜찮아” 하고 말해주는 것 같은 주말이었답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있는 이 저녁,

여러분의 주말이 다음 주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는 추억으로 남기를 바래요.

오늘도 그루틴스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