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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루틴스입니다.
제가 탈모 관리를 시작하며 탈모약과 함께
복용 중인 영양제 중 하나인 비오틴과 맥주 효모를
효율적으로 고르고, 가격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준을 알려드렸었죠.
오늘은 그 외에 제가 복용 중인 또 다른 영양제, 비타민 D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비오틴과 맥주효모 영양제 관련 포스팅에서 설명드렸지만,
영양제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입니다.
(탈모가 심각하게 진행 중이라면, 전문 병원을 방문해
상담 및 치료를 받으시는 걸 먼저 권장 드립니다.)
탈모와 비타민 D의 관계
탈모 관련 일부 연구에서는
탈모 환자 중 80%가 비타민 D 수치가 낮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PMC 논문 관련 내용: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8759975/)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활성화되기 때문에,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는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라고 해요.
탈모인이 아니더라도, 결핍 상태인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죠.
비타민D 종합 비타민으로 대체해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부분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충분치는 않다"입니다.
대부분의 종합 비타민은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오틴, 아연, 철분, 비타민 B군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D의 경우 소량만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 많아,
탈모나 면역, 건강 관리를 목표로 한다면 따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식사를 고르게 하지 않거나,
기본적인 영양 섭취가 부족하다고 느낄 경우엔
하루 1정 형태의 종합 비타민이
기초 체력과 영양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비타민 D 제품 고르는 팁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 비타민 D
- 필수 확인: D3 (콜레칼시페롤)
- 용량 및 형태: 1,000 ~ 2,000 IU (일반 성인 기준)
✅ 종합 비타민
- 필수 확인: 비오틴, 아연, 철분, 비타민 B군
- 용량 및 형태: 하루 1정 섭취 제품
(※ 단, 신장 질환, 간 질환, 갑상선 질환이 있거나
항응고제 복용 중인 분들은 반드시 복용 전 병원에서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해요.)
탈모약도 장기전이다 보니
이런저런 부수적인 영양제들까지 챙기려면
비용을 무시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꼭 필요한 것들만 선별해서
조금 귀찮더라도 스스로 공부하고 따져보며
구매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게 결국 가성비 있고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혹시 제가 먹고 있는 제품명이 궁금하시다면 댓글 주세요. 비밀댓글로 공유해 드릴게요.
다음 시간에는
탈모 치료를 하면서 약과 영양제 외에도
제가 식사 때 꾸준히 챙겨 먹으려 노력 중인 ‘탈모 관리 음식’에 대해
정리해서 찾아오겠습니다.
마무리하며,
날씨가 점점 포근해지고 있네요.
점심을 먹고 나서 스르륵 몰려오는 졸음에
‘오늘이 주말이었다면, 한잠 푹 자고 싶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던 날이었습니다.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의 하루가
꽤 괜찮았기를 바라며,
그루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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