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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루틴스입니다.
저번 글에서는 제가 지금까지 겪었던 총 4번의 다이어트와 3번의 요요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돌이켜보면 그동안의 다이어트는 무모하고 극단적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성공'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95kg 전후로 돌아오기를 반복했고,
이번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운동보다 식단이 중요하다는 건
운동 유튜버분들도 입을 모아 말할 정도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극단적인 제한 대신,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식단과 운동에 집중해 봤습니다.
그루틴스 식단
아침
- 단백질 쉐이크 + 검은콩 서리태 한 줌 (혹은 공복)
→ 늦잠 잘 땐 생략했지만, 대부분 챙겨 먹었어요.
점심
- 평일: 밥 반 공기 + 간이 덜 된 반찬 + 육류 위주 + 국은 국물 제외 건더기
- 주말: 밥 1/3 공기 + 검은콩 한 줌 + 닭 가슴살 2개 + 두부 1모(양념 X) + 김치 조금
→ 매일은 아니지만 되도록 샐러드, 쌈 채소를 곁들여서 섭취.
저녁
- 군고구마 반 개 or 두부 1모(양념 X) + 닭 가슴살 1개
→ 마찬가지로 샐러드나 쌈 채소와 함께 섭취.
운동 후
- 단백질 쉐이크 한 잔
피한 것들
- 튀김, 밀가루, 음료, 술은 두 달 동안 완전히 끊었습니다.
- 외식은 편백, 샤브샤브, 구운 치킨, 양념과 지방 없는 고기 위주로
→ 야식과 저녁 늦은 외식은 일절 NO
요즘은 간이 잘 된 닭 가슴살 제품도 많고,
식단의 음식들을 배송으로도 싸고 빠르게 챙길 수 있어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배달 음식을 아예 안 시키고 확인해 보니 식비도 훨씬 절약됐더라고요.
무엇보다 예전과는 다르게
공복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다는 것.
이렇게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2개월 만에 19kg 감량이라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변화와 이후의 기록들을
계속해서 주차별로 남기려 합니다.
시도했던 방법들, 그 과정에서 힘들었던 순간들까지
하나하나 일기처럼 솔직하게 담아보려고 해요.
부족한 글이지만 관심 있게 읽어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이 글은 광고글이 아닙니다. 제가 먹고 있는 제품이 궁금하시다면
댓글로 편하게 물어봐 주세요. 비밀댓글로 정성껏 답해드릴게요!)
며칠 동안 비도 오고, 습하기까지 했죠.
날씨가 더워서 지치기 쉬운 나날이었는데,
오늘은 선선해서 숨통이 조금 트이더라고요.
여러분의 하루는 어떠셨나요?
부디 괜찮은 하루였길 바라며,
그루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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